Kyuhee Park
Guitarist
“Kyuhee brings excitement and beauty to every note she plays. Her fabulous precision on the guitar make her music shine and she is able to share her musical joy with the listener.”David Russell, Guitarist
Kyuhee Park was born in Incheon, South Korea, in 1985. She started studying guitar at the age of 3. She won the 1st prize in the youth division of the National Korean Guitar Competition at the age of 9. In 2004, she entered the Tokyo College of Music. She participated in an opera-tour which was conducted by Maestro Seiji Ozawa. She graduated at the top of the class at the University of Music and Performing Arts in Vienna in 2014, and also graduated as a top-grade student at “the Master in Classical Guitar Performance” organized by the University of Alicante. She has studied with Shin-ichi Fukuda and Kiyoshi Shomura who are Japanese leading classical guitarists and with Alvaro Pierri.
She has gotten many prizes at various competitions. 1st prize at Korean guitar music competition in 2005, 1st prize and audience prize at Heinsberg international guitar competition in 2007, 2nd prize at Koblenz international guitar competition in 2008, 1st prize at Printemps de la Guitare international competition in 2008 (She was the 1st prize winner as female and also as Asian in this competition history), 2nd prize and young artist prize at Michele Pittaluga International Classical Guitar Competition in 2009, 1st prize at Luys Milan International Guitar Competition in 2009. 1st prize at Agustin Barrios International Guitar Competition in 2010 and 1st prize and audience prize at Alhambra International Guitar Competition in 2012.
She has released 2 recordings from FONTEC (“Sueno” 2010, “Sonata Noir” 2012) and 4 recordings from NIPPON COLUMBIA (“Spanish journey” 2012, “El Ultimo Tremolo” 2013, “SAUDADE” 2014 and “FAVORITE SELECTION” 2015). Those CDs have highly acclaimed and moreover the sales are extraordinary among the world of classical guitar. Her latest recording “Harmonia” has been released from NIPPON COLUMBIA in February, 2018.
She has repeatedly appeared on classic music TV and FM radio programs of NHK. She has performed as soloist with the major orchestras in Japan. At present, she performs in Europe, Japan and Korea. Her performance and especially her tremolo technique highly acclaimed and she gathered broad attention in the world.
박규희
기타리스트
기교의 정확성, 연주의 집중력, 섬세한 표현력… 우리 시대가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젊은 기타리스트의 한 명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이다.
그녀에게 쏟아지는 화려한 찬사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국제 무대에서도 오래전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지금까지 알함브라 콩쿨 포함, 아홉 번의 국제 콩쿨 우승을 기록했다. 독일 하인스베르크 기타국제콩쿠르 1위 및 청중상(2007), 벨기에 프렝탕 국제기타 콩쿠르 아시아인 및 여성 최초1위(2008), 독일 리히텐슈타인 리가1위, 스페인 루이스 밀란1위, 이탈리아 알렉산드리아 2위(2009), 오스트리아 포룸 1위, 어거스틴바리오스 국제기타콩쿠르1위(2010), 그리고 2012년 세계적인 권위의 스페인 알함브라 국제기타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수상 등 다수의 국제기타콩쿠르를 석권했다. 특히 권위 있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는 아시아 최초의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고, 여성이 이 콩쿨의 1위를 차지한 것도 박규희가 최초였다.
2012년 10월 18일에는 뉴욕 카네기홀(와일홀)에서 미국 데뷔 무대를 성공리에 마치며 또 다시 화제가 되었다. 국제 콩쿠르 수상자 콘서트의 일환이었던 무대에서 스카를라티의 소나타, 알베니즈의 카탈란 카프리치오, 바리오스의 왈츠 등을 연주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지금까지 총 여덟 장의 앨범을 발표했는데, 폰텍 레이블에서 발매한 2010년 데뷔앨범 <스에뇨>(Sueno)와 2012년에 선보인 <소나타 누아르>(Sonata Noir)는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롱 베스트셀러 앨범’으로 선정되었다. 데논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2012년 <스페인 여행>(Spanish Journey), 2013년 <최후의 트레몰로>(El Ultimo Trémolo), 2014년 <사우다지>(Saudade), 2015년 베스트앨범 <Favorite Selection>, 2018년 <하모니아>(Harmonia)까지 활발한 음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발매한 대부분의 앨범이 일본의 음반전문지 ‘레코드예술’의 특선음반에 뽑히는 등 예술적 성과와 판매량 모두 클래식 기타앨범으로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인정받고 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박규희의 연주는 수를 놓듯 섬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품을 해석하는 힘이 세밀해서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내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노래를 부르듯 무대 위의 떨림까지 음악으로 담아내고 싶다는 그녀는, 클래식 기타의 대중화와 다양한 곡에 도전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는, 우리 모두가 주목해야 할 기타리스트임에 분명하다.
현재 유럽과 일본, 한국에서 활발한 콘서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서울 LG아트센터 단독 리사이틀,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산토리홀), NHK교향악단 협연(분카무라홀)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