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gram
Night on Bald Mountain - Modest Mussorgsky (1839-1881)
Sevillana, opus.7 - Edward Elgar (1857-1934)
Danse Macabre - Camille Saint-Saens (1835-1921)
Uarekena - Sergio Assad (1952-)
Polovtsian Dances - Alexander Borodin (1833-1887)
GRE Guitar Quartet
기타 (Guitar) 라는 악기가 사람들에게 가장 오랫동안 가깝고 익숙한 악기라는 데엔 대부분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근래에 와서는 그 익숙함이 지나친 모양인지 기타가 가지고 있는 악기로서의 장점들이 감춰지고, 한정적인 역할과 이미지에 국한된 모습을 심심하지 않게 볼수 있다.
기타 앙상블 GRE 는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악기인 “Guitar”의 “Renaissance(르네상스는 예술의 재생•부활이라는 의미)”
를 바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식으로 해석하자면 말 그대로의 GuitaREnsemble 에서 따온 중의적 이름이다.
독일, 프랑스에서 수학했고 각자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던 네 명의 기타리스트
배광수, 이노영, 이건화, 박종호 가 뜻을 함께 하여 구성한 팀으로,
이들은 안정적인 테크닉과 높은 수준의 음악적 해석으로 클래시컬 음악 전반에서 특히 강점을 보인다.
특히 멤버 모두가 앙상블에 풍부한 경험이 있어 네 대의 기타 합주 뿐 아니라 다른 악기, 성악과의 조합에도 발군의 팀워크를 보여준다.
기타 앙상블 GRE 는 르네상스, 바로크를 시작으로 고전 낭만 음악과 현대 음악, 나아가 오케스트라 곡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한가지 악기 기타로, 악기 본연의 매력을 극대화하여 들려줄 것이다.
기타리스트 배광수 프로필
2001년 한국기타협회 콩쿨 대상을 수상한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Diplom), 동대학의 Master 과정을 졸업하였다. 재학 중에는 촉망받는 젊은 아티스트 (Junges Podium)로 선정되었으며 Diplom 졸업시험에서 최고의 성적(Auszeichnung)을 받았다.
독일, 리투아니아, 벨로러시아, 한국 등 유럽 및 여러나라의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는 그는 독일 일간지 Westfaelische Nachricht에 수준 높은 연주( Hohes Neveau)로 극찬을 받았고 2013년 한국 라움에서 세계적인 연주가들과 함께 연주회를 가지기도 했으며 한국이 낳은 천재 작곡가 류재준으로부터 '더함도 덜함도 없는 이상적인 기타 음색을 가진 연주자'로 호평받았다.
KBS FM 라디오에 촉망받는 연주자로 소개되었으며 The Brillant Guitarrists 음반작업에 참여하였다. 독일 Muenster 국립음대 심사위원, 그리고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독일 Beckum-Warendorf 시립음악학교 Dozent(강사)를 역임하였다.
기타리스트 이노영 프로필
학력
-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 독일 Freiburg 국립음대 Diplom Kuenstlerische Ausbildung(석사)
- 독일 Franz Liszt Weimar 국립음대 Konzertexamen 최고연주자 과정
수상
- 주한 스페인 대사관 주관, 기타저널 주최 스페인 대사관10주년 기념
전국 클래식기타 콩쿠르 일반부 3위
- 대전일보, 서울 신포니에타 주관 전국 클래식기타 콩쿠르 일반부 1위없는 2위
- 한국기타협회 전국 클래식기타 콩쿠르 일반부 3위
- Vorspiel fuer ein Stipendium der Helene-Rosenberg-Stiftung in
Freiburg Helene-Rosenberg
독일 헬레네 로젠베르크 재단에서 후원하는 장학금경연대회 4000유로 수상
- Westfalian Guitar Spring 3rd International Guitar Competition
in Erwitte 4위 (Germany)
- 제1회 대전 국제 클래식기타 콩쿠르 4위
- 3rd International Guitar Competition "Johann Sebastian Bach"
in Reisbach 2위 (Germany)
- International Guitar Competition & Festival Berlin 3위 (Germany)등 다수 입상
- 제31회 한국기타협회 주최 교육공로패 수상
경력
- 2013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이노영 클래식기타 귀국 독주회
- 2013 제 143회 한국독일가곡연구회 연주회 'Guitar반주의 독일가곡'전곡 연주
- 2013 기타그룹 피에스타의 멤버로서 KBS 찾아가는 음악회,
문화책갈피 및 KBS 음악실 라디오 출연,
KBS Classic FM 한국의 클래식 내일의 주역들 프로젝트앨범 발매,
KBS 윤건의 더 콘서트 출연
- 2012 ~ 2015 기타그룹 피에스타 멤버
- 2015 피에스타 단독음반(Carnaval) 발매기념 “LG아트센터” 연주회
- 2016 이노영 첫 앨범 “공간” 발매
- 2016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 클래식기타 이노영 콘서트
- 2016 지방 4개도시(대구,부산,대전,광주) 투어 콘서트
-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숭실대학교, 서울예고, 안양예고, 예원학교 출강
기타리스트 이건화 프로필
“젊은 기타리스트 독일 관중들을 음색으로 매료시키다”, “독일을 사로잡은 영혼의 기타리스트” 등 수많은 수식어와 함께 헤드라인을 장식해온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건화는 독일 뒤셀도르프 음대(Robert Schumann Musikhochschule)에서 Diplom 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모두 수석으로 졸업(Auszeichnung)하였다.
그는 2009 대전 기타 콩쿠르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10 오버하우젠(Oberhausen) 콩쿠르 2위, 2011 노르트호른(Nordhorn) 콩쿠르 3위, 2012 코블렌츠(Koblenz)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2013 게벨스베르크(Gevelsberg) 2위 등 국제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여 전문연주가로서의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학생 시절 독일 기타 잡지 Gitarren Aktuell 표지 모델과 단독 인터뷰 “영혼을 울리는 기타리스트” 기재, Duesseldorf Tonhalle 초청 독주회, Vienna 슈베르트 생가 초청 연주, 크로아티아 초청연주 등 국내외 연주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바로크 앙상블 Ruah 단원으로써도 활동 중이며 특히 독주 활동으로써 “이건화의 클래식 기타 음악 이야기”라는 컨셉으로 다수의 테마가 있는 독주회를 열었는데,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회를 꾸준히 연구하며 발표하는 중이다.
“인정받는 음악가와 대중을 만족시켜주는 음악가는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중이 만족하고 돌아가는 음악회를 준비하겠습니다.”
기타리스트 박종호 프로필
기타리스트 박종호는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5세에 클래식 기타를 시작했다. 어린 나이부터 체계적인 음악 수업을 받으며 9세에 전국기타콩쿨에서 입상을 시작으로 한국기타협회콩쿨 1위, 전국기타콩쿨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는 등 서서히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클래식 기타 전공하였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전문사 과정을 이수하였다.
국내외 유명 기타리스트들을 사사하고, 그들과 함께 연구하며 르네상스, 바로크, 현대 음악과 라틴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연주해왔으며, 독주뿐만 아니라 앙상블 활동에도 관심을 두고 클래식 기타, 성악, 현악 앙상블, 국악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였다.
수 차례 독주회를 비롯하여 소프라노 조수미, 신영옥의 갈라 콘서트, 용재 오닐과의 듀오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특별한 무대에서 솔로 기타리스트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왔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앨범에 참여하여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 소나타를 녹음하였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의 앨범에 참여하여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었다.
2012년에 본인의 첫 솔로 앨범인 기타 명곡집 <아스투리아스: 전설>을 우리나라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초로 DECCA 레이블에서 발매했다. 활발한 국내 활동을 잠시 접고 파리 에꼴 노르말에서 공부하며 유럽무대에서 활동했으며, 최근 귀국하여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현재, DGIST (경북과학기술원) 대우교수로 재직 중이다.